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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1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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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약가 40%대 추락…국내 제약 줄줄이 생산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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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반발 심화…채산성 악화로 외자사 판매대행사 전락
 
가인호 기자 (leejj@dreamdrug.com) 2011-04-22 12:30:40

▲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에 업계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특허만료의약품 및 제네릭 약가를 대폭 인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제약업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네릭 약가가 현재보다 더 낮아질 경우 상당수 국내 기업들은 의약품 국내 생산을 포기하게 되고 결국 다국적사 판매 대행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유에서다.

22일 관련업계와 제약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12개 이상 제네릭이 동시 등재될 경우 54%까지 인하하는 현행 퍼스트제네릭 약가 산정 기준을 40%대 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제약업계는 특허만료 의약품(80%)과 퍼스트제네릭 의약품(68%~54%) 약가산정기준을 추가로 하향 조정하는 것은 국내 제약 산업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

A제약사 임원은 “퍼스트 제네릭 약가가 54%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또 다시 약가에 손을 대게되면 국내 제약사들은 채산성 악화로 국내 생산을 포기할 것이 뻔하다”며 “이렇게 될 경우 상당수 국내사들은 수입 품목으로 전환하거나 다국적 제약사의 판매대행 체제로 이동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B제약사 관계자는 “제네릭 의약품 가격이 10% 인하되면 회사는 인건비, 광고비 등 판매관리비에서 보전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개발 투자 위축과 인력 구조조정은 필연적”이라고 우려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도 “38개 상장제약사 평균 매출원가 비중이 지난 2009년 50.5%에서 지난해 52.5%로 증가했다”며 “여기에 제조설비기준 강화, 원료의약품 가격 급등, 인건비 상승, 국제협약(나고야 의정서 등)의 강화 등으로 원가 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제약산업의 평균 매출원가가 53.76%, 당기순손익이 5.87%인 실정에서 특허만료 및 제네릭 의약품을 10% 추가인하 할 경우 약 9,571억원대의 약가인하 피해가 추가 발생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결국 국내 제약산업은 다국적사의 판매대행사로 전락하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제약업계는 제네릭 가격이 더욱 낮아질 경우 국내 제약사들은 생산&8228;판매의 한계비용 선에 이르게 돼 마케팅 여력을 상실하고 제네릭 의약품의 등재 품목수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허만료 의약품의 시장독점 현상 지속과 단독등재 오리지널 시장의 매출 증가로 오히려 보험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등재 품목수가 많을수록 시장경쟁이 치열해 특허의약품의 시장 지위가 빨리 약화된다”며 “등재 품목수의 인위적 조정은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확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업계는 특허만료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의 가격결정방식은 제약산업의 발전 단계와 현 시장상황, 보험재정 문제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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